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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백신 접종 의무화 조기 종료 시사

시카고 시 레스토랑 및 바를 비롯한 실내 이용시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 행정명령이 '곧' 종료될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을 받았다.     현재 시카고 시와 일부 지역 지자체는 식당 등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를 찾는 경우 백신 접종 카드를 지참하도록 하고 있고 업체나 주최측으로 하여금 이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각 업체들의 부담은 물론 이용객들도 적지 않은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시카고 시 앨리슨 아와디 보건국장은 1일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병원 입원자 수가 지난 2주처럼 계속해서 줄어든다면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 명령을 폐지 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코로나19 관련 각종 안전 수칙들도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1주일 사이 시카고 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자, 신규 입원자 수는 각각 48%, 44%, 41% 감소했다.     아와디 국장은 "매주 50%씩 코로나19 관련 수치들이 하락한다면 조만간 백신 접종 의무화 및 마스크 착용 등 관련 행정 명령들의 해제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에 대한 결정권을 갖고 있는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이에 대해 "코로나19 관련 기록이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은 매우 기쁘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정확히 언제 코로나19 관련 조치들을 해제할 지 구체적으로 거론하기는 이르다"고 다소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2일 하룻동안 일리노이 주에서는 9463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113명의 사망자가 각각 집계됐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의무화 시카고 백신 백신 접종 의무화 행정명령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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